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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인권이야기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인권현안에 대한 이상재 사무국장의 칼럼을 소개합니다.

대전충남인권연대 창립 10주년!!! 지나온 10년보다 더 왕성한 활동으로 회원님과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작성자대전충남인권연대 작성일22-03-24 10:04  |  283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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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전충남인권연대 창립식 사진

 

대전충남인권연대가 지난 3월 22일 창립 10주년 기념일을 맞았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대전충남인권연대를 후원해 주시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도움 주신 회원님과 시민 여러분들에게 고마움과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전충남인권연대는 10년 전 오마이뉴스 충청지부의 도움으로 사무실 한쪽에 책상 하나를 놓고 시작했습니다. 다른 단체처럼 단체 설립자금을 모으지도 못했고 프로젝트 사업을 비롯한 정부 지원은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오로지 지역 인권 단체를 지지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후원만으로 오늘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대전충남인권연대가 창립한 2012년 이후는 공교롭게도 지역 인권제도화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2012년 충남인권증진조례를 시작으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인권조례가 제정되었고 충남과 대전에서는 인권센터도 만들어졌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가 설립되었으며 지역의 공기업에서 인권경영이 제도화되기 시작했고 충남에서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는 기쁜 일도 있었습니다. 대전충남인권연대는 이러한 지역 인권제도화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지역민들이 인권 기준으로 행정을 바라보고 또 혜택을 누릴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전충남인권연대의 지난 10년은 지역 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매년 ‘인권학교’라는 이름으로 4~5주간 지속되는 대중 인권강좌를 열었으며 지역의 관공서와 학교, 단체를 방문해서 년 50~60회의 인권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인권 기행과 세계인권선언문 강좌 등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해서 정착된 사업입니다.

그 밖에 인권피해자 상담과 지역 인권운동 연대, 언론 활동 등도 부족하나마 꾸준히 지속해온 활동입니다. 한동안은 1인 상근자 단체로서 시행착오와 한계도 있었지만, 운영위원님을 비롯한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한해 한해가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회원님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10년의 세월을 무탈하게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전충남인권연대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을 준비 중입니다. 창립부터 같은 사무실을 사용했던 오마이뉴스와 헤어지고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으로 이전하여 홀로서기에 나섭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우리 단체를 도와주셨던 오마이뉴스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공간에서 더 왕성한 지역 인권운동을 약속드립니다.


심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애초에 계획했던 기념식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기념행사는 추후로 연기한 상태이며 10년 회원에게 드릴 기념품만 제작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여러 행사와 인권운동의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지나온 10년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나온 10년보다 더 왕성한 활동으로 회원님과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대전충남인권연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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